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주 첫날 매도 결과(따상 실패, 따도 실패)

기관 의무보유확약비율도 낮고
경쟁률도 생각보다 높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던 에스디바이오센서.
하지만 델타변이 확산과 생각보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에
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주 청약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비율이 높아
아주 살짝 기대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따도 실패..
아주 저조한 수익률을 안겨 준 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주 당일 기록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주 첫날.
장이 열리기 전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따블이 될 경우 따상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데
처음 장이 열리기 20분 전 시초가 상 가격인 104,000원에 몰려있는것을 확인했다
생각보다 높은 매수량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상 가격에 몰린걸 보고
기대를 해봤지만 장이 열리기 10분전 갑자기 공모가 근처 가격에 매수량이 몰리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

아.. 따상은 물건너갔고 장이 열리자마자 떨어질 수 있겠구나
공모주는 왠만하면 손실은 안난다는데 skiet 꼴 나는거 아냐? 싶었다
하지만 장이 열리고 조금씩 올라가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상은 이미 물건너 갔고, 그래도 치킨값이라도 안겨주길 기대했는데
힘을 내주지 못하고 상한가 74,100원을 찍고 쭉 내려오기 시작했다
74,100원에 매도한 사람들 너무 부럽다...
내렸다가 다시 올랐다가 엄청 반복했는데 에스디바이오센서 총 2주를 배정받은 나는
치킨값을 벌어야지 생각에 계속 매도 타이밍을 놓치다 결국 2만원도 수익을 벌지 못했다
불안하고 일도 해야되고 계속 지켜보자니 귀찮고해서

그냥 시장가로 던졌는데 내 에스디바이오센서 매도가는 59,500원.
그리고 내가 팔고 다시 오르더니 62,000원까지 오르더라
첨에 63,000원에 팔려고 했는데 역시 인생은 내맘대로 풀리지 않지

확실히 공모주가 요즘들어 예측하기도 어렵고 큰 수익을 안겨주는일도 드문거 같다
에스디바이오사이언스때가 따상 이상을 가줬는데 그때가 제일 많이 벌었던거 같네
생각보다 너무 결과가 좋지 않았던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그래도 씨젠의 시총을 뛰어넘었다고 한다
SD바이오센서 시가총액은 6조 4235억원으로 진단키트 대장주로 통하는 씨젠의 시총보다 2조 가량 앞섰다는 기사를 보았다.. 하지만 바이오 종목은 역시나 위험해..

오늘 주식, 공모주 관련해서 다시 또 배워간다.

저조한 내 에스디바이오센서 수익률..
그리고 수익금은 14,723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이 돈도 없었을테지만 뭔가 마음이 참 그렇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주 얘기를 하다
친구들 공모주 수익률을 공유했는데 바로 팔지 못하고 어쩌다 장투로 가져가게 된 공모
카카오게임즈는 팔지 않고 공모가에서 쭉 가져가다보니 수익률 259.58%
그리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143,28%를 기록했다고 한다.
SKIET는 말할것도 없이 오히려 팔지 않고 쭉 가져갔다면 내 당일 매도 수익금보다 더 많이 벌었을텐데..
다들 공모가는 무조건 당일이나 다다음날 팔고 그래도 갖고 가고 싶은 종목이면 한번 팔아주고 사라고 한다
근데 이러는거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거 같고 정말 주식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냥 운에 맡기는걸로,,